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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대식당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1319-19
064-721-8803
렌터카 네비게이션에서 검색이 되니 지도는 생략
제주 공항에 일찍 도착했다면 아침 식사하기에 적당한 곳 신현대식당
갈치를 좋아해서 찾아놓은 음식점중 하나다.
소박한 곳일 거라는 예상보다 2배는 되어 보이는 크기.
앞쪽에 주차 공간이 있긴 하지만 내부 수용인원에 비해서 많이 작다.
다행히 아침이라 사람들은 별로 없었다.
갈치조림(小)을 주문했다. (25,000에서 30,000원으로 오른 흔적)
그것 때문이었을까? 직접적으로 말한 건 아니지만 사직 찍는 게 탐탁치 않다는 투의 말을 들었다.
갈치 조림에 식사는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별도로 주문해야 한다는 말에 갈치조림에 갈치조림만 나오는 건가 했는데
식사라는게 바로 공기밥이었다. 인당 + 1,000원
대부분의 반찬이 괜찮았고 양념 게장이 특히 좋았다.
서울의 즉석 게장 보다 싱싱하면서도 양념이 잘 베어있는 듯한 맛에 껍질도 덜 딱딱했다.
메인인 갈치조림의 등장
야채에 뒤덮여 있어서 갈치가 얼마나 있는건지 궁금했다.
파헤쳐 보니 3토막이 나왔는데 하나가 무지 길어서 4토막과 다름 없었다.
양념 맛은 특별히 어떻다고 말할게 없지만 갈치가 좋으니..
살이 포동포동 -_-b
원래 계획대로라면 점심은 마라도 여객선 타는 곳에서 국수를 먹었어야 하는데
여객선 일시 운행 중단 때문에 우도로 왔다가 섭지해녀의 집을 들렀다.
섭지해녀의 집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리 127-1
064-782-0672
3시가 넘은 시간이었는데도 사람들이 만땅
작은 게를 갈아서 만들었다는 고소한 갱이죽과 성게 칼국수를 주문했지만
성게 칼국수를 다 먹을 때까지 갱이죽은 나오질 않아 포기했다.
왠만하면 기다려보려고 했을텐데 늦은 점심시간까지 계속되는 인파에 정리도 빨리 안되고
이것저것 사람들의 불평이 터져나와서 기분 좋게 식사할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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