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컴퓨터 박물관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1100로 3198-8064-745-1994 제주도 실내 볼거리 두 번째 보통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물건들은 상당히 오래 전 것이라서 그 땐 그랬나 보다 정도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전시된 물건들의 대부분 직접 보고 사용했었던 것이라면?나이가 30중후반 이상이라면 넥슨 컴퓨터 박물관에서는 어느 하나 쉽게 놓칠 것들이 없을 것이다.(컴퓨터나 게임을 싫어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옛날에는 컴퓨터나 그 주변기기, 소모품의 가격이 후덜덜했다.돈을 모아서 플로피 디스크 한 박스를 사면 상당한 재산이 생긴 기분이었다. 20년 이상된 게임기들이 아직까지 가동되고 있어서 놀랐다.게임기는 잘 보관하면 그럴 수 있을 것 같지만 브라운관 모니터는 수명이 그리 길지 않을 거라 생각..
예전 홈페이지를 운영했을때 올려놨던건데 아까워서 이미지로 만들어봤다. GIF에 색상수가 워낙 적다보니 세로 7000픽셀이 넘는데 용량은 200k가 채 안된다. ㅋ 처음 이거 만들땐 여기저기서 자료 모으고 모자른 영어 실력에 번역까지, 나름 꽤 신경썼던 것 같다. 다른 게임 정리한 것도 몇 개 있지만 그래도 가장 기억에 남고 간직하고 싶은 게임은 마성전설2다. 그 시대의 게임중에서도 화려하지 않은 그래픽 + 연관성이 부족하거나 난해한 퍼즐 요소등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MSX 시절 직접 게임을 해 본 사람이라면 최고의 게임으로 뽑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마성전설2를 너무 재밌게 해서 '마성전설3 - 샬롬'도 많은 기대를 했었는데 어드벤쳐 형식으로 변하면서 일어의 압박에 결국 포기하고 말았다. 대신 패미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