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다녀온 고든 램지 버거 오픈 초기에는 엄청 몰렸는데 이제는 예약도 쉽고 현장에서도 많이 기다리지 않는 것 같다. 입구 내부 고든 램지 음식 맛없기로 유명한 영국에서 독설로 유명한 요리사 정도로만 알고 있다. 매월 새로운 메뉴가 있는데 8월은 칵테일이었다. 저스트 프라이즈 9.000원 감자 굵기나 튀겨진 상태 좋았고 수제 케첩 때문에라도 매번 주문할 것 같다. 다만 중간까지만 담겨 있어서 속았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Dennen이 선택한 포레스트 버거 33,000원 그뤼에르 치즈, 머쉬룸 라구, 포르치니 마요네즈, 루콜라, 유정란(서니 사이드 업) 뭔가 많이 흘러내릴 듯한 비주얼 아메리칸 버거 27,000원 아메리칸 치즈, 토마토, 피클, 적양파, 버거 렐리쉬, 버터 레터스 고든 램지 버거의 ..
여름에 시원한 먹거리로 가장 좋아하는 것 중 하나가 팥빙수인데 이렇게 유명한 곳이 있는 줄은 전혀 몰랐다. 화려하진 않지만 인스턴트 재료를 쓰지 않고 부드럽게 얼음을 갈아내며 팥을 터뜨리지 않고 모양을 잘 유지하는 등 기본에 충실하다.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에 이어 목동점에도 생겼다는데 거리도 좀 더 가깝고 본점인 압구정으로 방문 부모님 따라온 아이들부터 할머니, 할어버지까지 남녀노소를 따지지 않는 방문객들이 북적거리고 있었다. 토요일 5시가 좀 넘은 시간이었는데 대기표를 뽑아보니 대기인원이 50여명 -0- 테이크아웃으로 받아서 옥상의 하늘공원으로 갔다. 압구정 현대백화점에 와본게 백만년전이라 옥상이 언제부터 이렇게 꾸며졌는지 모르겠지만 심하게 덥거나 춥지 않은 날씨에는 쉬어가기 참 좋게 되어있었다. 바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