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 때문에 밀린 1월의 투숙기 동남아였으면 이해가 가지만 우리나라도 성수기인 줄은 몰랐다. 이제껏 묵었던 모든 호텔과 리조트 중 가장 높은 1박 요금 웰컴 푸드 귤 3개는 실망 주니어지만 60㎡라 충분히 넓다. (스위트, 그랜드 스위트까지 동일 면적) 전망은 코엑스, 봉은사 뷰 욕실 간단히 룸 확인을 하고 클럽 룸의 해택 애프터눈 티를 즐기기 위해 34층 라운지로 올라갔다. 자유롭게 가져다 먹을 수 있는 것들과 트레이로 제공되는 것이 있다. 이그제큐티브 or 클럽 룸 해택으로 제공되는 애프터눈 티 중 트레이 형태로 나오는 건 처음이다. 해산물(기억이 안남) 들어간 녀석은 바다 냄새가 좀 났다. 코엑스에서 놀다가 해피 아워가 되어 다시 라운지 방문 맥주나 와인뿐 아니라 칵테일이 제공되어 몇 잔 마셨..
애프터눈 티와 마찬가지로 조식도 두 곳에서 먹을 수 있다.로비 쪽 SUKU와 스위트동 RIN이번에도 가까운 RIN으로 갔다. 기본 세팅으로 빵과 과일이 나오고 메인 메뉴를 하나 고를 수 있다. 시그니처 메뉴라고 되어 있어서 선택한 에그 베네딕트Dennen 것은 이쁘게 나왔는데 왜 내 껀 다 무너진거야! 오전은 비도 오고 해서 푹 쉬다가 점심을 먹으러 호텔을 나섰다. 구경하다 보니 붐부 발리 1호점까지 와버렸다. 중간에 Coconut Spa에서 50% 할인을 하길래 1시간 전신 마사지를 받았다.1인당 75,000루피아였으니 약간은 미안할 정도시원하진 않았지만 한 시간 동안 편안하게 쉴 수 있었다. The Heart of Bali에서 미고랭과 햄버거를 먹고 호텔로 복귀 해변으로 나가 플라이 피쉬를 탔다.속도..
기념일을 맞아 작년 할인 기간에 예약했던 콘래드 서울에 다녀 왔다.많이들 이용하는 그랜드 킹 코너 스위트 룸 오전에 영화를 보고 1시쯤 도착했는데 마침 체크인할 수 있다고 해서 바로 체크인을 했다.근데.. 그냥 짐만 맡기고 정시에 체크인을 하는 게 나을 뻔 했다.좀 더 높은 층이 가능했을 텐데 우리는 20층 방을 배정받았다.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응접실 물과 캡슐이 제공되는데 커피를 안 마셔서 괜찮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침대도 큰 편인데 방이 넓고 옆에 소파도 싱글 정도로 커서 크게 느껴지질 않는다. 개방형 욕실세면대, 욕조, 샤워하는 곳 모두 개방되어 있다.욕조 쪽이 아니라 세면대 거울에 TV가 있는 것이 조금 의아하다. 유리에 바깥쪽에서 잘 안 보이도록 되어 있겠지만 별로도 블라인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