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1] 오슬롭 고래상어, 투말록 폭포, 샹그릴라 리조트
여행을 다녀와서 빠르면 1주 이내, 늦어도 한 달 안에는 포스팅을 시작하는데 세부는 사진도 많이 찍지 않고 코로나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넉 달이 지나버렸다. 세부는 밤 비행기 노선이 많다. 출국은 여유롭지만 도착 후 일정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피로도에 큰 차이가 생길 수 있다. 3박 5일의 짧은 일정이었고 오로지 고래상어를 가까이에서 직접 보겠다고 간 여행이었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긴 했다. 도착해서 마사지를 받고 잠시 수면을 취하는 0.5박 상품을 알고 있었는데 그냥 공항에서 버티다가 고래상어를 보러 가기로 결정한 것이 고생의 시작이었다. LCC보다 1시간쯤 일찍 도착하는 대한항공이라 버텨야 할 시간이 더 길었고 공항 안은 시끄러워서, 밖은 덥고 습했기 때문에 버티기가 무척 힘들었다. 여행..
사진/여행
2020. 5. 7. 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