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담 한정식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418 조양빌딩 B102.558.4900 오랜만에 가족 모임으로 한정식집에 다녀왔다.나는 처음이었지만 다들 몇 번 와봤거나 이야기는 들어본 모양이었다. 보통 점심식사나 코스로 대감상을 많이 먹는 것 같은데 실컷 먹어보자고 용왕상으로 주문했다.(사실 수라상과 랍스터 하나 차이인데, 가격은 33,000원/인 오르기 때문에 난 반대했지만... ㅋ) 전복죽과 물김치수라상과 용왕상에서만 전복죽이 나온다. 탕평채인당 한 접시인데 양이 많아서 아무도 다 먹지 못했다. 야채 샐러드 계절 냉채 랍스터 회회를 먹고 나머지는 찜을 해야 해서 생각보다 빨리 나왔다.집게와 머리 부분이 흐린 이유는 탈출하던 중에 찍혀서... (죽었는 줄 알았는데 깜놀) 활전복 구이비린 맛이 잘 잡혀있었다. ..
쌍둥이 전복 횟집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읍 동해안로 2506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읍 오류리 205-1) 054-775-9766 경주에서 올라오면서 아점으로 쌍둥이 전복 횟집을 찾아갔다. 한국 전통문화 보존회의 한국 전통음식 명감에 수록된 곳으로 전통문화 보존 명인장이란 수여장이 걸려 있다. 창 밖으로 바로 바다가 보이는 곳이다. 전복죽이 괜찮다는 추천을 받고 갔지만 점심까지 해결해야 하기에 회를 메인으로, 전복죽은 하나만 주문했다. 밑반찬은 일반적인 횟집에 비하면 거의 없는 수준(콘 버터, 생선 구이, 튀김등 실종됨) 광어와 우럭등의 조합인데 적은 듯 충분한 양 전복죽은 상상 이상 전복 내장이 들어가서 색이 누렇고 전복과 죽 모두 푸짐하다. 전복죽을 많이 먹고 회는 좀 더 적은 걸 주문하려다가 회가 적으..
아침에 한식, 양식 뷔페중 선택할 수 있다고 해서 한식도 뷔페인줄 알고 호텔 한식 뷔페는 어떻게 나올까 궁금했었는데 한식은 그냥 한식이었다. 메뉴중 한 가지만 추가 요금이 들어가고 나머지는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했다. 전복죽과 생선구이 & 시골 된장을 주문했다. 제주도의 전복죽이 특별한건 이미 경험했지만 이 전복들의 위엄이란.. ㅎㄷㄷ 보통 비싼 음식점에서는 큰 그릇에 조금씩 음식들이 담겨져 나오는데 여기 반찬들은 다 비우기가 힘들정도로 양이 적지 않았다. 생선구이 & 시골 된장의 반찬도 전복죽의 반찬과 크게 다르지 않다. 도시 된장은 어떻길래 시골 된장이라고 했을까? ㅋ 생선구이의 생선은 고등어였는데 앞뒤로 참 이쁘게 구워져 나왔다. 한식도 맛있게 잘 먹긴 했지만 세째 날에는 다시 양식 뷔페를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