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날 아침 조식을 위해 아침시장(函館朝市, 아사이치)으로 갔다. 하코다테역에 바로 옆이다. 시장이긴 하지만 워낙 깔끔하고 실내 건물도 많아서 일반 상점가 느낌이 난다. 식사는 키쿠요(きくよ)에서 하고 좀 더 주변을 돌아봤다. 우니 무라카미 앞, 오픈을 기다리는 손님들 작은 사이즈로 먼저 사 먹고 맛있어서 두 번째로 산 멜론인데 이 정도 색이면 그리 달지 않은 멜론이다. 크기보다는 좀 더 오렌지색이 진한 것이 중요하다. 오늘은 노면전차로 여기저기 돌아다닐 예정이어서 1일 승차권을 샀다. 노면전차를 타고 고료카쿠 공원으로 이동 공원앞 사거리에는 럭키 피에로와 시오(소금)라멘으로 유명한 아지사이가 보인다. 공원 전경을 직접 확인하는 방법은 고료카쿠 타워에 오르는 길뿐 벚꽃 시즌이나 겨울에 눈이 왔을 때 정..
하코다테역 근처에는 아침시장이 있어서 호텔 조식이 필요 없다. 키쿠요(きくよ食堂 本店)타베로그 키쿠요가 가장 유명한 곳이라 대기가 있을 줄 알았는데 바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합석이었지만) 기본 상차림 6개의 재료(성게 알, 연어 알, 가리비, 게, 새우, 연어)중 3개를 선택하는 카이센동(해산물 덮밥) 미니 사이즈 1,480엔나는 새우, 성게 알, 게를 골랐고 Dennen은 새우 대신 가리비를 골랐다.성게 알이 유명한 지역인 데다 제철이어서 필수로 선택했다. 재료들이 신선하니 맛은 당연하고 조식으로 양도 적절했다. (삿포로에선 더 많이 먹을 예정) 아침시장을 좀 더 구경하다가 고료카쿠 공원으로 이동했다. 지난번 홋카이도 여행에서 조금 고급스러운 초밥은 먹어봤기 때문에미슐랭 가이드 ★ 이세즈시(伊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