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막국수 서울 강서구 방화3동 323-6 02-2665-1205 날씨가 더워지니 냉면이나 막국수 같이 시원한 것들만 자꾸 생각난다. 얼마 전 갔던 선릉의 백운봉 막국수에 이어 방화동의 고성 막국수에 다녀왔다. 편육은 직접 주문해본 적도 없고 잘 안먹는 편이지만 막국수와 함께 이 곳의 유명 메뉴중 하나라고 해서 먹었다. 아버지는 나쁜 냄새는 제거되고 고기의 향은 남아 있어 좋다고 하셨는데 나 역시 동의한다. 근데 원래 이런 고기들 이 정도 양이면 2만원씩이나 하나? -0- 고성 막국수에서 열무김치나 배추김치 추가에는 천원, 회무침 추가는 이천원을 받는다. 반찬 더 달라며 먹어 본 적이 거의 없는 입장에서는 환영할 만한 정책이다. (다른 손님들 리필용 가격이 내 식대에 포함되지 않을테니 ㅋ) 보기만 해도..
경기도 과천시 문원동 488-4 02-503-1199 과천점이라는 걸 보면 본점은 말 그대로 강릉에 있나보다. 내비게이션에 찍고 찾아갔는데 근처 길이 좀 복잡한 편이다. (빙빙 돔) 서울 외곽이고 길도 그리 쉽지만은 않지만 많이들 찾아오는 것 같다. 크기는 생각보다 컸다. 맛있게 드시려면 기본 반찬 여러가지를 시켜서 기본이 아닌게 포함됐을 수도 있다. -_-ㅋ 이건 확실히 수육용 문어는 전에 먹어본 것들에 비해 질긴 느낌이 거의 없었다. 메밀 전병 확실히 동치미는 일단 시원하고 봐야 한다. -_-b 비빔 막국수는 대략 이렇다. 여기에 위 메뉴판에 적힌데로 '맛있게 드시려면' 세팅 고추장 양념이다 보니 아쉽게도 동치미맛은 거의 느껴지질 않았다. 막국수도 좋아하는 음식중에 하나인데 난 자주 먹을 수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