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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귀차니즘이 자주 발동한다.
뭘 좀 해야지 생각했다가 막상 시간이 되면 자꾸 미루는데..
오늘도 볼 일 하나 보고 서울대공원 장미원에 가볼까 했다가 볼 일이 취소되는 바람에 고민을 좀 했었다. -_-
지난주부터 장미들이 시들기 시작했다는 소리에
역시 제대로 볼려면 5월에 가야겠구나 생각을 하며 늦었지만 올해 마지막 기회려니 생각하고 출발했다.
4월말에는 수많은 인파에 주차장에 주차를 못해 주차비를 굳혔었는데 이번엔 그러질 못했다. ^^
축제 기간은 몇 주 더 남았지만 이제 늦게 갈수록 손해다.
2년전에도 6월말쯤 왔었었는데 역시 그때처럼 시든 꽃들이 좀 있다.
가까이서 봐도 온전한(?) 꽃을 찾기가 쉽지 않다.
노란 장미가 좋은 의미로 쓰이지 않지만(질투, 완벽한 성취, 사랑의 감소) 난 꼭 찾아보는 편이다.
꽃잎이 무척이나 많아서 꼭 휴지 뭉쳐놓은 것 같은 장미
조금 더웠지만 무척 좋았던 날씨
혼자서 SLR 들고 있으면 종종 사진 찍어달라고 요청이 들어오곤 한다.
내가 찍어도 별 다를거 없는데.. ㅋㅋ
혼자 다니지 말아야지. -┏
Picture Style : Clear
나오는 길에 밑에 가려져 잘 안보인 노란 장미 발견
밑에 있어서 온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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