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nnen이 사다 준 실리콘 링 세트 내가 하트 모양 계란프라이 틀에 관심을 보이기는 했지만 이걸 꼭 내 선물이라고 말할 필요는 없었는데.. 구성은 매우 알차다. 국내에서도 다이소등에서 하트 모양 틀을 봤지만 별모양이나 계란말이용 틀 + 뒤집게까지 같이 있는 구성은 못 봤다. 다만 계란말이용 틀은 작은 편이라서 둘이 먹으려면 2~3번은 만들어야 할 것 처럼 보였다. 첫번째 시도로 별 선택 계란이 틀을 채우기에 넉넉한 양이 아니기 때문에 굳어지기 전에 열심히 구석구석 펴줘야 하는데 늦었다. 일반적인 계란프라이를 만들 때 보다 조금 낮은 온도일 때 투하해서 모양을 잡고 타는 것만 조심하면 보기 좋게 나올 것 같다.
2012년 12월 24일 by Dennen 작년에는 내가 간편 조리식으로 준비했었는데 올해는 Dennen이 대대적으로 준비했다. 메인급 요리들과 푸짐한 양 덕분에 마지막 케이크 먹기가 버거웠을 정도 햄버거 스테이크 둘은 보통, 나머지 둘은 치즈를 섞었다. 몇 일전에 미리 한 번 해서 먹어봤었는데 이번이 더 맛있게 잘 됐다. 또띠아 피자에는 처음으로 추가되는 게살 토핑 또띠아는 코스트코에서 40장짜리를 사서 잘 먹고 있다. 자비 없는 토핑 폭격 게살과 새우를 해동하고 조금 건조시켰어야 하는데 바로 올리고 구웠더니 물이 생겨서 두 번 구웠다. 토핑은 적당히.. ㅋ 삶은 고구마에 아몬드 슬라이스, 크린베리를 넣고 치즈와 함께 녹여낸 요리 여기까지 먹고 나니 정말 배가 불렀지만 그냥 지나갈 수 없는 후식 타임 ..
2012년 12월 21일 by Dennen 이름이 좀 이상한데 닭안심을 사용한 닭갈비 스타일의 요리다. 사실 다른 고기들과 다르게 '닭갈비'에는 갈비 부위만 들어가는게 아니니까.. 양배추는 따로 삶아서 먹고 있는 것도 있고 해서 보라색으로 준비했다. 푸짐하게 양념한 닭안심 음식점에선 껍질 덩어리등 버릴 것을 섞어놓는데 이건 조금도 남길게 없다. 보면서 '어.. 이거 양이 상당하네'라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폭풍 흡입 2/3쯤 먹고 밥 비벼 먹고 나머지는 다음 날 반찬으로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