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마지막 날만다린 오리엔탈에서 조식을 먹고 잠시 쉬다가 래플즈 호텔로 갔다.(걸어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움) Raffles Hotel내부 외부가 다 하얀색이어서 깔끔해 보인다. The Grand Looby는 십(十) 자 형태로 되어 있고테이블 간격이 넓으면서 천정도 높아서 조용하게 즐길 수 있었다. 12시 전이었지만 애프터눈 티 주문Chocolate Afternoon Tea 2인 SGD 196 Maori Blue SGD 10, Gyokuro Kyoto SGD 10차를 따르지도 않고 식기 사진만 찍는 못된 버릇 초콜릿 애프터눈 티여서 거의 초콜릿 위주로 나오나 싶었는데 적절하게 섞여 나왔고 맛있게 잘 먹었다. 오후에는 아랍 스트리트에 갔다.리틀 인디아도 가면 좋았겠지만 MANAM에서 인도 ..
미국 여행 때문에 밀린 1월의 투숙기 동남아였으면 이해가 가지만 우리나라도 성수기인 줄은 몰랐다. 이제껏 묵었던 모든 호텔과 리조트 중 가장 높은 1박 요금 웰컴 푸드 귤 3개는 실망 주니어지만 60㎡라 충분히 넓다. (스위트, 그랜드 스위트까지 동일 면적) 전망은 코엑스, 봉은사 뷰 욕실 간단히 룸 확인을 하고 클럽 룸의 해택 애프터눈 티를 즐기기 위해 34층 라운지로 올라갔다. 자유롭게 가져다 먹을 수 있는 것들과 트레이로 제공되는 것이 있다. 이그제큐티브 or 클럽 룸 해택으로 제공되는 애프터눈 티 중 트레이 형태로 나오는 건 처음이다. 해산물(기억이 안남) 들어간 녀석은 바다 냄새가 좀 났다. 코엑스에서 놀다가 해피 아워가 되어 다시 라운지 방문 맥주나 와인뿐 아니라 칵테일이 제공되어 몇 잔 마셨..
해운대 암소갈비에서 먹었던 갈비가 그렇게 맛있었다며 자랑하던 Dennen이 부산 가면 사주겠다던 약속을 드디어 이행했다. 사전 조사를 해보니 예약은 할 수 없었고 테이블링을 통해 미리 줄서기가 가능했다. 사실 Dennen은 오래 전에 방문했었고 평일이었기 때문에 요즘 주말 상황은 예측하기 어려웠다. 11시 30분부터 줄서면 될 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10시 30분부터 시작했나보다. 11시 좀 넘어서 보고 줄을 섰더니 대기 번호가 140.. 그나마 테이블링 없었으면 도착해서 대기 인원 보고 포기했을거다. 1시쯤 입장이 가능했다. 생갈비가 인기가 좋아 저녁 전에 품절이 된다고 하는데 운이 좋게도 안내하시는 분이 마지막 생갈비 주문이라고 했고 실제로 이후로 들어온 사람들은 양념갈비만 주문 가능했다. 생갈비 ..
두 번째 조식은 SUKU에서 RIN은 기본으로 나오는 것들 말고는 추가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별로 없었는데SUKU는 조식 뷔페라고 불릴 정도는 되는 구성이었다. 주문 메뉴도 RIN과 달랐다.무슨 프렌치토스트였는데 기억 안 남 -_- Dennen이 고른 달걀 흰자로 만든 스크램블 레이트 체크아웃이 1시까지밖에 안된다고 해서 최대한 침대에서 편히 쉬다가 체크아웃을 하고 Reflections로 갔다. 일반 객실과 스위트 사이 Reflections이곳은 늦은 입출국시에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다.락커와 샤워 시설도 갖추고 있다. 있다 보니 좀 지루하기도 하고 Dennen이 뭐라도 마시고 오자고 해서EAST에 왔는데 직원이 어제 왔던 것을 기억하며 아는 척을 한다.애프터눈 티 하겠냐고 묻길래 우리 이미 체크아웃했..
그랜드 하얏트에서 콘래드로 이동 콘래드 덕분에 가능했던 발리 여행이다.예약 전에 공지되지 않은 리뉴얼 공사와 화산 폭발에도 플래시 예약 취불 정책을 고수해주신 덕분에... Conrad BaliJalan Pratama 168, Tanjung Benoa, Bali, 80363, IndonesiaTelephone: 62-361-778788 로비가 높이 있어서 정문을 통과한 뒤 왼쪽으로 돌아 올라간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각종 장식이 눈에 들어온다.콘래드의 크리스마스트리는 독특한데 개인적으로 뼈다귀 트리라고 생각한다. 시원하고 맛있는 웰컴 드링크를 마시며 체크인방이 2시에 준비된다고 해서 호텔을 둘러보기로 했다. 라운지는 로비에서 바로 이어져 있다. 라운지 테라스에서의 전경 정문 오른쪽으로는 발리 컬렉션 셔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