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 때문에 밀린 1월의 투숙기 동남아였으면 이해가 가지만 우리나라도 성수기인 줄은 몰랐다. 이제껏 묵었던 모든 호텔과 리조트 중 가장 높은 1박 요금 웰컴 푸드 귤 3개는 실망 주니어지만 60㎡라 충분히 넓다. (스위트, 그랜드 스위트까지 동일 면적) 전망은 코엑스, 봉은사 뷰 욕실 간단히 룸 확인을 하고 클럽 룸의 해택 애프터눈 티를 즐기기 위해 34층 라운지로 올라갔다. 자유롭게 가져다 먹을 수 있는 것들과 트레이로 제공되는 것이 있다. 이그제큐티브 or 클럽 룸 해택으로 제공되는 애프터눈 티 중 트레이 형태로 나오는 건 처음이다. 해산물(기억이 안남) 들어간 녀석은 바다 냄새가 좀 났다. 코엑스에서 놀다가 해피 아워가 되어 다시 라운지 방문 맥주나 와인뿐 아니라 칵테일이 제공되어 몇 잔 마셨..
장거리 비행이어서 최대한 편하게 이동하고 싶었고 마일리지는 높은 등급 클래스에 사용할수록 효율적이라 일등석을 선택했다. (마일리지 정책 개악되면 반대가 되겠지만) 마일리지는 삼포와 크마로 Dennen과 함께 모았고 2~3년 걸렸던 것 같다. 1년 전 00시에 예약을 시도했지만 같은 생각을 하는 많은 사람들(연휴를 포함하면서 비수기를 노리는) 덕분에 실패했고 출국일은 성수기에 포함되고 말았다. 코로나 여파로 아직 공항 리무진 버스가 자주 다니지 않는다. 다행히 많이 기다리지 않아도 될만한 시각에 있어서 조금만 일찍 공항에 도착했다. 일등석 전용 체크인 프레스티지나 일반석도 사람이 많은 시기가 아니라 체크인의 빠름에는 별 차이가 없다. 웰컴 초콜릿과 간단한 음료, 간식을 먹을 수 있다. 해외여행이 많이 늘어..
기념일을 맞아 작년 할인 기간에 예약했던 콘래드 서울에 다녀 왔다.많이들 이용하는 그랜드 킹 코너 스위트 룸 오전에 영화를 보고 1시쯤 도착했는데 마침 체크인할 수 있다고 해서 바로 체크인을 했다.근데.. 그냥 짐만 맡기고 정시에 체크인을 하는 게 나을 뻔 했다.좀 더 높은 층이 가능했을 텐데 우리는 20층 방을 배정받았다.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응접실 물과 캡슐이 제공되는데 커피를 안 마셔서 괜찮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침대도 큰 편인데 방이 넓고 옆에 소파도 싱글 정도로 커서 크게 느껴지질 않는다. 개방형 욕실세면대, 욕조, 샤워하는 곳 모두 개방되어 있다.욕조 쪽이 아니라 세면대 거울에 TV가 있는 것이 조금 의아하다. 유리에 바깥쪽에서 잘 안 보이도록 되어 있겠지만 별로도 블라인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