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 연휴에 사람이 엄청 몰릴거라는 여행사 충고에 출발 4시간 전에 일어나서 인천 공항으로 갔다. 리무진 버스 타려고 기다리는 사람도 많았고 공항도 역시 바글바글 했다. 캐세이패시픽의 아점 기내식은 사상 최악이었다. 맛과 향은 좀 다들 수 있다고 치지만 왜 이렇게 짠거야? ㅠㅠ 홍콩에 도착해서 입국 심사 마치고 나오는데까지는 빠른 편이었는데 한국인을 위한 각종 교통편 할인 판매하는 창구에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다. 이미 예약을 하고 찾아가거나 자기가 필요한 것을 사면 금방인데 한참 상담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한 시간은 기다린 것 같다. AEL(Airport Express Line) 티켓을 구매하고 Octopus 카드도 사려고 옆을 보니 또 줄이 한참 서있길래 나중에 필요할 때 사기로 하고 AEL 승강장..
尖沙咀廣東道17號海港城港威商場3樓3328號舖 +852 2622 2699 체인이지만 많이 다른 '크리스탈 제이드' 전에 포스팅했던 크리스탈 제이드를 홍콩에서 다시 찾아갔다. 홍콩에만도 매장이 여럿 있었는데 그 중 하버시티에 위치한 곳이었다. 기내에서 점심을 먹긴 했으나 내 생애 기내식중 최악의 맛으로 거의 안먹었기 때문에 늦은 점심이 되는 상황이었다. 오후 3시가 넘은 시간이었지만 대기표를 받고 15분 정도를 기다렸다. 실내는 장소에 비해 인구밀도가 상당히 높았다. 옆 테이블 사람들이 좀 신경쓰일 정도 야채 볶음밥과 소룡포, 탄탄면을 주문했다. 야채 볶음밥은 한국의 김치 볶음밥과 굉장히 비슷한 맛이었다. 김치의 양과 쌀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꼬들꼬들 하면서 덜 맵다. 탄탄면은 선택 실수 한국에서도 어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