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마지막 날만다린 오리엔탈에서 조식을 먹고 잠시 쉬다가 래플즈 호텔로 갔다.(걸어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움) Raffles Hotel내부 외부가 다 하얀색이어서 깔끔해 보인다. The Grand Looby는 십(十) 자 형태로 되어 있고테이블 간격이 넓으면서 천정도 높아서 조용하게 즐길 수 있었다. 12시 전이었지만 애프터눈 티 주문Chocolate Afternoon Tea 2인 SGD 196 Maori Blue SGD 10, Gyokuro Kyoto SGD 10차를 따르지도 않고 식기 사진만 찍는 못된 버릇 초콜릿 애프터눈 티여서 거의 초콜릿 위주로 나오나 싶었는데 적절하게 섞여 나왔고 맛있게 잘 먹었다. 오후에는 아랍 스트리트에 갔다.리틀 인디아도 가면 좋았겠지만 MANAM에서 인도 ..
파이브 가이즈에 가는 날이다.연휴를 시작한 매장들도 있어서 미리 확인을 하고 갔다.Plaza Singapura점이 가깝지만 오차드 로드에서 가까운 ION Orchard점으로 갔다. 버스 안에서 본 CapitaSpring전망대로 유명하다.SkyPark와 비교하면 싱가포르 시내를 더 자세히 볼 수 있고 정원으로 꾸며져 있으며 주중엔 무료로 개방된다. QR로 주문되는 걸 알고 있었는데 이걸 못 보고 지나쳐서 직접 주문하게 됐다. QR을 많이 이용하는지 직접 주문하는 사람이 몰리지는 않았는데 빈 테이블이 없어서 기다려야 했다. 햄버거 SGD 15, 리틀 햄버거 SGD 13, 감튀(리틀) SGD 7, 밀크셰이크 각 SGD 10기본 햄버거의 패티가 두 장이라는 점이 작명부터 마음에 든다.다른 곳처럼 더블을 붙일 필..
다음 호텔은 만다린 오리엔탈 싱가포르를 선택했다.싱가포르의 호텔 가격이 상당히 높은 편인데 만다린 오리엔탈은 그중에서도 상위권이다.위치나 뷰가 좋지만 그렇다고 동남아 풀빌라 2박 할 정도의 가치는 아니다.바우처가 있어서 사용했지만... 조식당이나 라운지에서의 뷰로 만족할 수 없다면 동남아 리조트로,화려한 호텔이 좋다면 라스베이거스나 마카오 가는 것이 훨씬 낫다. 예상보다 고층은 아닌 만다린 오리엔탈 산뜻한 웰컴 티 어제까지 숙박했던 홀리데이 인처럼 가운데가 뚫려있다. 화려한 로비 화장실 연휴와 가까워서인지 얼리 체크인이 안 돼서 3시 넘어 입실했다. 방석과 바디 필로우가 있다. 가운데 보이는 가구 아랫 칸에 냉장고가 있는데 가득 채워져 있어서 사용할 수 없다.나중에 라인(Line)으로 얼음은 어디 있는지..
유니버설 스튜디오 다음 날은 피곤할 것 같아서 오전 일정은 비워뒀었고 친 후앗 라이브 시푸드에서 최고의 점심을 먹은 후 오후 일정을 시작했다. 이것저것 많은 차이나타운이지만 우리는 정말 가볍게 지나갔다. 심지어 저녁에 라우 파 삿 사테 거리도 안 갔다. People's Park Complex 여기에서 발 마사지를 받았는데 마사지사를 돌려 막기하고 있기 때문에 어디나 비슷할 것 같다. 좀 세게 하는 걸 그냥 참았더니 점점 세져서 멍이 들었다. 길을 건너 파고다 거리로 가다 보면 Yolé Cafe 왼쪽으로 Dennen이 찾아놓은 아이스크림 가게가 보인다. 난 Ibiza Large SGD 6.95 Dennen은 Tubs Medium SGD 5.9 설탕을 첨가하지 않았을 뿐 당이 없는 건 아니다. 그리고 당은 ..
싱가포르 일정 중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친 후앗 방문이었다. 크랩이 아니었으면 다른 이유로 싱가포르를 오진 않았을 거고 그래서 팜 비치와 친 후앗 두 군데를 예약하기도 했다. Chin Huat Live Seafood Monster-Sized SINGAPORE CHILLI CRAB!! 가성비가 좋은 곳이지만 도심에서 벗어나 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렵고 그랩을 이용하면 좋았던 가성비가 많이 줄어드는 점은 아쉽다. 오픈런을 했는데 정확히 11시에 준비되어 있지 않았다. 잠시 기다리면서 보니 인천으로부터 온 재료들? 아파트 단지 내 상가 느낌으로 바깥쪽에서는 눈에 띄지 않는다. 보는 각도에 따라서는 파인 레스토랑 같지만 전반적으로는 수산시장 재료를 직접 보고 선택할 수 있다. 크랩을 고를 때는 양쪽 집..
미국에서는 일정상 유니버설 스튜디오에는 가지 못했는데마침 싱가포르에도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있어서 다녀왔다.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는 자체 홈페이지가 없고 센토사 홈페이지에 포함되어 있는 점이 특이했다. 입장권은 가능한 한 빨리 예매하는 것이 좋다.처음 봤을 때는 입장권에 익스프레스 티켓을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었는데 없어졌고(익스프레스 티켓이 매진될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예약한 줄 알고 긴장했지만..)카드사 옵션이나 얼리 엔트리 옵션, 설 특전 옵션이 생기기도 했다.문제는 언제부터 언제까지 어떤 옵션의 티켓을 판매할지 알 수가 없다는 거다. 랜드마크는 입장 전에 위치하고 있어서 아무나 인증샷을 찍을 수 있다. 테마파크 중 가장 소규모였던 오픈 런 인파(라고 하기도 민망) 우리는 얼리 엔트리 티켓을 사서..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USS)는 한 번 재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테마파크 안에서 맛없고 비싼 식사를 하지 않아도 된다. Capella 호텔의 Cassia를 예약했다가 교통이 불편해 보여서 USS에서 가까운 곳을 찾아봤다. 미슐랭 원스타 CHIFA!가 있었지만 수요일이 휴무여서 Soi Social을 최종 선택 Soi Social 구글 지도로는 위치 파악이 어렵다. Coke Zero SGD 10 싱가포르에서 마신 가장 비싼 콜라 Flat Rice Noodles and Prawn SGD 52 “Phad Thai” Style Rice Noodles, Chives, Bean Sprout and Giant River Prawn 새우가 미니 랍스터정도로 엄청 크지만 가격은 그 이상 Meat Fried Rice ..
일 년 내내 덥고 습해서 여행지 리스트에서 제외해 뒀던 싱가포르에 다녀왔다. 설 연휴는 가게는 휴무에 사람은 많고 룸 레이트는 올라가기 때문에 조금 이른 귀국 일정으로 했다.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라운지는 별로다. 하지만 밤 비행기 시간에는 마티나 라운지 운영시간이 종료돼서 선택의 여지가 없다. 이륙 후 00:30에 맞이하는 저녁 식사 새우 샐러드를 곁들인 미니 타르트 아삭아삭 상콤해서 식전 음식으로 괜찮았다. 빵, 밤 크림수프, 토마토와 치즈를 곁들인 구운 가지 처음 먹어보는 밤 크림수프와 구운 가지를 곁들인 듯한 토마토와 치즈 토마토소스의 광어구이 사전 기내식을 주문할 때만 가능한 메뉴가 있어서 골라봤다. 광어는 겉바속촉이라 좋았고 구운 감자가 특히 맛있었다. 아이스크림, 신선한 계절 과일 구운 새우를..
싱가포르를 다녀온 경험이 있는 Dennen이 적극 추천했던 칠리 크랩 그래서 이번 싱가포르 여행에서는 크랩 식당을 두 곳 예약했다. 그중 첫 번째가 팜 비치(Palm Beach Seafood Restaurant)다. 7 Best Seafood Restaurants In Singapore (2024) To Drool Over Birthplace of the Chili Crab: One of Singapore’s national dishes, the Chili Crab, is believed to have been conceived in the kitchen of Palm Beach. The restaurant is not only credited to be the originator of this dish..